(오른쪽부터)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 양성용 금호건설 본부장, 이경수 아시아나IDT 부문장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아시아나IDT, SK텔레콤과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지난 17일 아시아나IDT, SK텔레콤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건설사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SKT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결해 하나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통해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음악, 날씨, 교통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가 포함된 생활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격으로 사물인터넷(IoT)가전 및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입주자는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수신 알람, 부재중 방문자 확인, 전기ㆍ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측정, 관리소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홈 월패드 모듈화 개발에 이어 첨단화된 SKT스마트홈 통합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첨단 IT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건설은 김포 양곡 택지 지구 내에 분양하는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 중인 금호건설 ‘한강 금호어울림’은 김포 한강신도시 생활권인 김포 양곡택지지구 1단지(D-1블록), 2단지(B-2블록)에서 지하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총 8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