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으로 7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승일 코오롱 CSR 사무국 전무,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은 성금 가운데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고 있는 ‘도시놀이터 개선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이 사업은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지역아동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코오롱은 16년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색동어린이공원’의 환경개선에도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코오롱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려웃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희망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은 2012년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1만306명의 임직원들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청년창업팀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임직원이 가진 전문성을 나눠주는 프로보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