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오후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과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 현판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각 구ㆍ군, 읍ㆍ면ㆍ동, 민간 복지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다복동 우수사업을 선별해 다복동 브랜드 인증을 부여하고, 표준 모델로서의 우수사업을 확산하려고 마련됐다. 부산시는 최근 다복동 브랜드 인증제 공모와 심의를 거쳐 5개 사업을 선정했다. ‘2017년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에 선정된 5개 사업은 △사례관리, 소외계층 발굴, 자원 발굴 및 지원 연계 등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스스로 돕는 마을공동체, 복지레이더와 복지수레 두 바퀴’(연제구 연산9동 주민센터) △주민이 직접 콩나물을 기르고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 주민들 간의 마음의 벽 허물기에 기여한 ‘콩나물과 함께 자라는 우리 마을의 꿈, 두(豆)드림(dream)’(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 △복지인프라 부족에 따른 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 나눔 사업을 추진한 ‘나눔 냉장고 연계, 마을 부엌 활용 사업’(사상구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 △사회공헌을 연계한 고독사 예방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한 ‘행복나눔냉장고 활용, 요리조리 COOK 요리활동’(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 △고령화와 공ㆍ폐가율 증가 등 열악한 지역적 환경을 극복한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부엉이 곳간 운영’(영도구 봉래2동 주민센터)이다. 부산시는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에 대해서는 시 홍보매체 홍보, 우수사례집 제작 등 대시민 홍보를 하는 등 표준모델화 사업 확산을 도모하고, 다복동 사업 평가 및 사업비 교부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