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통산 17번째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측은 “KEB하나은행은 전 세계 136개국 약 2,000여개의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해 한국 금융기관 중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무역금융 거래규모, 시장지배력,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OAT 수출이행 확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무역업체 지원을 위한 경쟁력 있는 신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상 외국환 컨설팅 지원 ▲거래업체 대상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등과 함께 무역금융 부문의 신기술 도입 검토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60여개 국가 5만여명 이상의 금융인들이 구독하는 글로벌파이낸스誌는 각국의 애널리스트 등 금융전문가들의 평가 및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등을 토대로 매년 국가별로 부문별 최우수상을 선정, 발표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독보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 은행임을 국내외에 재확인 시켰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