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착하게 살자’ 유병재 “YG에 나보다 더 감옥 갈만한 사람 많아”

/사진=조은정기자
유병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제영재 PD와 김민종 PD를 비롯해 김보성, 박건형, 돈스파이크, 유병재, 김진우(위너), 권현빈(JBJ)가 참석했다.

유병재는 “‘착하게 살자’는 YG가 제작하는 예능이다”라며 “YG에서 연예인을 감옥에 보내는 건데 왜 나랑 진우가 가야 되는 거지, YG에 나보다 더 감옥 갈만한 사람이 많은데라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유병재에게 언급된 김진우는 “촬영할 때는 그냥 감정이입이 되더라. 어떻게 제가 거기에 나오고 표현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 안에서 있었던 내 감정은 다 진심이니까 열린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착하게 살자’는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 법무부의 협조 아래 지난 11월 실제 교도소 및 법정에서 촬영을 마쳤다.

한편 ‘착하게 살자’는 1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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