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1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KTB투자증권 등 증권사 2곳, 은행 5곳에서 판매됐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보통 5영업일간만 자금을 받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설정액 1,000억원을 넘은 사례는 해외투자 펀드로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목표전환형 펀드의 모펀드격인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 펀드는 지난해 5월 출시 됐다. 15일 기준 누적수익률 22.47%, 펀드 순자산 4,907억(목표전환형 1,479억포함) 을 기록 중이다. 출시 8개월 만에 총 순자산 기준 업계 최대 4차산업관련 펀드로 성장했다.
권정훈 멀티에셋본부장은 “미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4차산업 관련 글로벌 IT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주가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는 만큼,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성장성을 충분히 보유한 종목의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타 펀드와 차별화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