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과 이베스트 증권은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현 주가는 12만 4,500원이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성 신경증 치료제 천연물 신약 DA-9801이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인 뉴로보로 총 1억7,800만달 러(약 1,900 억원)에 기술수출 되었다. 계약금은 21 억원으로 90 일 이내에 들어올 예정이며 추가로 뉴로보 지분 5%를 받게 된다. 임상 진행에 따른 단계별로 1억 7,800만달러를 받게 되며 시판 이후에는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이달미 SK증권연구원은 임상 2상을 마친 신약이 미국 임상 3상에 곧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로보 설립자 중 한 명이 임상 2상 자문의였고 3상에 대한 기초 작업도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그 밖에 기존 제품인 그로트로핀, 박카스 등의 해외 수출이 늘어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비용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8% 늘어난 1,440억원으로 추정하고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