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코스닥, 900선 재탈환...美 셧다운우려에도 코스피 소폭 상승세

코스닥 지수가 다시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9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도 뉴욕 증시 하락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19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 대비 0.38%(3.38포인트) 오른 901.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46억9,000만원, 기관은 200억8,800만원 매수 중이며 외국인 홀로 217억3,000만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이 252억원, 외국인이 106억원을 매수 중이고 기관만 4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한샘의 주도로 가구(2.93%), 음료(2.43%),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23%), 건설(1.73%)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창업투자(-.3.64%), 결제과나련서비스(-1.57%), 전기유틸리티(-1.51%) 등이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가 0.48%오르며 250만원 선에 다시 올라섰고, 현대차도 0.65% 오르며 15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포스코가 0.78% 오른 38만8,000원, LG화학도 1.56^오른 42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7% 내린 7만5,000원, 네이버도 0.78% 내린 89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간만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우려에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7.84포인트(0.37%) 떨어진 2만6017.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16%) 하락한 2798.0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3포인트(0.03%) 내린 7296.05를 기록했다.

미국 의회가 19일 자정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셧다운된다. 의회는 지난달 22일 셧다운을 막기 위해 4주짜리 단기 예산안을 마련했다. 공화당은 새로운 예산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공화당과 백악관이 불법체류청년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유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합의를 않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시각 현재 전일 대비 0.13% 내린 1,069원10전에 거래 중이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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