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지원사업에 신청하세요"

15개사 선정, 신규사업 발굴 컨설팅 등 지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6년 10개사, 지난해 15개사에 이어 올해는 총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는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주 업종으로 △연구개발 △전문서비스(법무, 회계, 광고, 컨설팅 등) △엔지니어링 △IT서비스 △디자인 등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공모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를 열어 기업 성장성과 경제기여도, 지역외매출 비중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뒤 현장실사 등을 거쳐 3월께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동남권 지식바우처사업(최대 3,000만원), 동남권 판로개척, 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제품-서비스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개발비 최대 7,000만원) 등 각종 부산시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2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강소기업 홈페이지로 온라인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계획된 지원사업과 함께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판로개척,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정책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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