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우포늪 소목마을 뱃사공 석창성씨의 인생 2막



19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우리 은퇴하면 뭐 할까요?’ 5부 ‘우포늪에서 다시 살다’ 편이 전파를 탄다.

성공을 찾아 하나 둘 도시로 떠나고 나니 어느새 고향 땅에는 노인들만 남았다. 우포늪으로 둘러싸인 소목마을 또한 그러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뱃사공 석창성씨를 만났다. 그저 떠나 보내온 자연이 그리워, 편찮으신 아버지가 그리워 우포늪의 품으로 돌아왔다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아버지를 따라 노를 저어 배를 끌고 그물을 던져 붕어를 잡는 그는 이곳에서의 삶 하루하루가 고마움뿐이다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살며 자연이 주는 선물로 살아가고 있다는 석창성 씨.

그에게는 최근 친구가 하나 생겼다. 바로 귀촌 4년차 서경미 씨다.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언니의 곁으로 돌아와 차근차근 귀촌을 정리하는 그녀는 쉬는 날이면 석창성 씨와 함께 우포늪 구경에 여념이 없다

하늘이 내린 자연을 한 장 한 장 사진에 담고 그 땅을 밟으며 다시 한 번 그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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