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MB 관련 언급 “다스가 뭐 어때서” 에 네티즌들 “판사 출신 맞나 황당해”
나경원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의혹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라고 하면 뭐가 문제냐. 거짓말했다는 그런 건가”라면서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것은 맞는 일이지만 왜 보수정권만 조사하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국정원 특활비 문제는 어떠한가. 작년에 640만 불을 받은 혐의로 고발됐지만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안 하더라. 그러니 야당 입장에서는 정치보복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많은 국민들이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계속되는 수사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경원 판사 출신 맞나”, “뭐가 문제냐니 황당하다”, “목소리 듣기도 싫다 나오지 마라”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