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 20일 호주 오픈 3회전 출전, 독일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승부
한국 남자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이 호주오픈 16강 진출을 놓고 비슷한 또래의 강자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맞붙을 예정이다.
세계 랭킹 58위인 정현은 오늘 20일 낮 멜버른 테니스파크에서 열리는 단식 3회전에서 세계 4위 즈베레프에 맞서 우리 남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상대의 강서브와 파워를 정교한 리턴과 폭넓은 코트 커버 능력으로 극복할 지가 승부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가 정현의 3대 1 승리를 예상한 가운데, 외국 베팅업체들은 즈베레프의 승률을 더 높게 보고 있으나 정현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알렉산더 즈베레프와도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