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장덕철 “‘그날처럼’, 여자친구 이별통보에 울면서 쓴 곡”



‘스케치북’ 장덕철이 ‘그날처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미스터리 싱어 특집으로 장중혁, 강덕인, 임철로 구성된 그룹 장덕철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장덕철에 대해 “오늘이 생애 첫 방송이다. 차트 96위로 시작해 두 달 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장덕철은 ‘그날처럼’ 라이브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무대 후 임철은 “노래하는데 정말 떨렸다. 노래하다가 울 뻔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덕인은 ‘그날처럼’에 대해 “실제로 내가 울면서 쓴 가사다. 당시 수입이 없어 많이 힘들었는데 이별 통보를 받은 날, 지갑에 있던 5만 원으로 꽃다발과 반지를 사서 줬더니 여자친구가 울더라. 옆 테이블에 앉은 분들도 우리 얘기를 듣고 함께 우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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