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앞줄 왼쪽 다섯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인들이 지난 20일 호치민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 출범 선포식’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베트남·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싱가포르·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의 7개국과 대만·몽골·홍콩(중국) 등 총 10개국에 ‘중소기업 연합회’ 설립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는 아시아 지역에 국가별 중소기업연합회를 설립함으로써 현지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이다. 중기중앙회는 2016년 호찌민에 ‘베트남 중소기업연합회’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앞으로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대만, 몽골, 홍콩(중국) 등 총 10개국으로 중소기업연합회 설립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박성택 회장은 “아세안 지역은 한국과 경제적 연관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발맞춰 경제교류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해외 네트워크를 확산해 중소기업의 수출 길을 열어주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