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서 관심을 끄는 단지는 ‘e편한세상 보라매2차’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17-4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1층, 13개동 총 859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다른 재건축에 비해 일반 공급물량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아파트 중 수도권에서 관심을 끄는 단지는 안산 군자주공아파트 7단지 재건축 단지다. 이 단지는 총 719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6층, 7개동 규모다. 역시 전용면적 49~84㎡의 실수요층이 두터운 평형으로 설계된다.
원일초등학교, 안산서초등학교, 선일중학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평택-시흥, 영동 고속도로를 통해 인천 및 수도권,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 선부공원, 화랑유원지, 안산시민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반월공단과 인접한 직주근접형 입지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수도권 동북부의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양주 옥정지구에서 2,0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매머드급 단지로 앞서 분양했던 e편한세상 1~3차와 함께 대규모 e편한세상 타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인천 검단지구 A-1, B-1블록에서 총 3,220가구를 일반에 선보이며 5,000여 가구가 넘는 인천 청전2구역 재개발의 일반분양도 올해 진행한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