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분양단지- 반도건설 올 분양계획]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 등 3,800가구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 투시도 /사진제공=반도건설
최근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며 30대 건설사로 발돋움(2017년 시공능력평가 27위) 한 반도건설이 올해 공공택지구와 정비사업지 등에서 총 3,828가구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우선 오는 2월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을 선보이며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이어 7월에는 부산의 구포 3구역에서 790가구를 공급하고, 10월 광주 ‘월산 1구역’에서 889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성남 고등지구 지식산업센터와(공급물량 미정), 창원가포지구(847가구)에서도 반도건설이 주거상품을 공급한다는 게 반도건설의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중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인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에 특히 관심이 높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4만9,000㎡의 부지에 미래형 자동차, 물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업체를 유치해 영남권 신성장동력 사업의 주력지로 조성하는 곳이다. 현재 15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게다가 이곳은 최근 12개 단지 1만1,000여가구가 밀집한 신 주거벨트로 주목받기도 한다. 여기에 이 지역이 대구산업선철도 계획지에 포함돼 도심 접근성 개선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역시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단지는 대구국가산업단지 A4 블록에 들어서며 총 5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 평면은 전용면적 74·78㎡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 데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4베이(Bay·방 3개와 거실을 앞 발코니 쪽에 나란히 배치하는 방식), 알파룸, 최상층 다락(일부) 등 반도 유보라만의 맞춤형 평면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반도건설이 앞서 선보였던 1차 물량(‘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이 뛰어난 입지는 물론 특색 있는 외관과 유보라만의 특화평면으로 입주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단지로 향하는 관심은 더욱 더 높다는 게 지역 관계자들의 평이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춘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조성해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단지 앞으로 세현초, 구지중(개교예정), 공립단설 유치원(개원예정)이 들어선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상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세심한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