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맨헌트’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이날 ‘맨헌트’ 언론배급 시사회 후 열릴 예정이던 기자간담회와 이번주 예정이었던 라운드 인터뷰가 모두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22일 언론 배급 시사회는 그대로 진행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5일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2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중국영화상영관에서 무대인사도 계획하고 있었지만 참석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태수와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늦은 밤 보도자료를 통해 “전태수가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가족 측은 가족 및 고인의 지인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조용하게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맨헌트’ 측은 하지원씨와 관련된 사안에 22일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