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1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에 25평 규모의 아임쇼핑 매장이 새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내 동편, 서편 2개소에 매장을 마련한 데 이어 두번째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내 아임쇼핑 매장에는 62개 업체의 1,100개 품목이 입점했다. 미니가습기를 제조하는 함성욱 네오티즌 대표는 “면세점 입점은 판매기회 확대 뿐만 아니라 홍보 효과가 뛰어나 해외바이어들에게도 인정받는 중요 유통채널”이라며 “추가적인 성과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현대·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과 시내 면세점 등 전국 12곳의 아임쇼핑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대형유통망 입점의 높은 진입 장벽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글로벌시장 진출기회 및 제품 인지도 향상 등 중소기업제품의 브랜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임쇼핑 정책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마케팅지원종합시스템(www.imstars.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별도의 선정절차를 거쳐 입점할 수 있다. 국내 제조 중소기업이라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