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은 지난 해 1호 펀드(10월, 설정액 140억), 2호 펀드(12월, 설정액 211억)를 모집하여 각각 3~4주 만에 목표 수익률을 조기달성하고 주식혼합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했다.
‘하이 중국 4차 산업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 7%에 도달할 때까지 주로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4차 산업 혁명 관련 기업 및 신소비 관련주를 포함한 정부 정책 수혜주를 엄선해 투자하고,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펀드 듀레이션을 짧게(0.5년 수준) 관리해서 시장금리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국공채의 비중을 높이는 등 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주로 투자해 최장 5년간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펀드이다.
권동우 하이자산운용 해외투자운용실 매니저는 “중국은 핵심사업에 대해 자국기업 우선 정책을 내세우는 정부와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이 4차 산업에서 현재 가장 앞서고 있지만, 향후 이를 꽃 피울 가능성이 높은 곳은 14억 단일인구를 가진 중국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산업과 신소비는 단순 테마가 아닌 장기 트렌드이며, 따라서 한국기업을 통한 간접투자가 아닌 중국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이 중국 4차 산업 목표전환형 3호’펀드는 현재 하이자산운용에서 공모펀드로 운용하고 있는 ‘하이 중국 4차 산업’펀드를 최근 시장트렌드에 맞게 목표전환형 펀드로 모집하는 펀드로서 현재 하이투자증권, 경남은행, NH은행,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수협은행, 한국투자증권, BNK부산은행, 신한은행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