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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주일 저녁 예배를 마치고서”라며 왕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4-35)”라며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
끝으로 “하나님, 어제도 오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 모든사람이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SNS에 혼인신고서를 올리며 왕진진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왕진진이 전자발찌와 사실혼, 고(故) 장자연 친필편지 등의 의혹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왕진진은 사기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씨에게도 고소당했으나 낸시랭은 이에 대해 “억울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