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노사정 대표자 회의’ 연기

노사정위원회는 오는 24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사정위는 앞서 이달 1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한국경총, 대한상의, 고용노동부 등에 노사정 대화 재개를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24일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노사정위가 회의 일정을 조율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회의 개최 일시는 양대노총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후 당사자간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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