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현대라이프는 설계사 조직을 본사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예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장기고객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텔레마케팅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퇴직연금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자산운용 부문은 대만 푸본생명을 벤치마킹해 해외채권 투자를 확대한다. 보험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규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이재원 현대라이프 대표는 최근 전직원들과 함께한 올해 사업계획 워크샵에서 “지난 해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 방안을 시행하며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올해는 현대라이프가 실질적인 체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흑자를 시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