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의 김현종, 최윤아가 ‘믹스나인’ 3차 경연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후반부 무서운 상승세로 데뷔조를 위협하고 있다.지난 21일 방영한 JTBC ‘믹스나인’에서는 3차 평가 순위를 공개해 파이널에 진출할 소년, 소녀 각 18명을 발표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로미오 김현종은 소년팀에서 17위, 엘리스 최윤아는 소녀팀에서 18위를 차지해 파이널에 진출했다. 2차 평가 순위가 김현종이 27위, 최윤아가 23위인 것을 비교해봤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다.
김현종은 지난 TOP9 발표당시 48위에서 27위로 순위가 수직상승해 양현석의 ‘약속을 지켰다’라는 말로 데뷔조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3차 경연에서는 MC몽이 프로듀싱한 ‘Stand by Me’팀에서 최하위 등수로 시작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가장 늦게까지 노력을 계속했다. 결국 ‘다른 사람이 되었다’라는 극찬과 함께 5위를 차지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3차 평가 순위에서는 17위를 차지하며 파이널까지 진출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윤아는 이미지 변신과 래퍼라는 파격적인 도전으로 3차 경연의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발랄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섹시 콘셉트를 잘 소화해 ‘HUSH’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팀 내에서 5위를 차지하여 그 열정을 인정받았다. 결국 최윤아는 3차 순위 발표식에서 18위를 차지, 파이널 진출을 위한 생방송 경연에 서게 된다.
3차 경연에서 살아남은 소년 김현종과 소녀 최윤아는 생방송으로 마지막 성(性) 대결을 펼쳐 데뷔를 향해 서로 경쟁하게 된다.
그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이 뽑은 ‘믹스나인’ 소년 비주얼 TOP3에 김현종이 선정되는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우진영, 이병관, 우태운 등 많은 연습생들은 입을 모아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춘 김현종을 ‘믹스나인’ 비주얼 최강자로 꼽았다.
이에 김현종은 “기분이 정말 좋고, 앞으로도 더 잘생겨지기 위해 비주얼도 많이 가꾸도록 노력하겠다”며 ‘믹스나인’ 소년 비주얼 TOP3에 뽑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믹스나인’ 최종 데뷔 멤버 9명이 결정되는 파이널 경연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