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최근 모바일 리서치 업체 ‘아이디인큐’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의 20대 1,000명(남성 546명, 여성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외식을 하며 맥주를 시킬 때 행동 유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9.5%는 ‘특정 브랜드를 달라고 주문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20.5%는 ‘종업원이 주는 대로 마신다’고 했다. 특정 브랜드를 지목한다는 응답자 중 54.5%는 ‘카스’를 선호했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가 저관여 제품(특정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제품)이라는 게 일반적 인식인데 20대 사이에서는 고관여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