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데뷔 일화 밝힌 류승완 “집에 양아치 한 명이 누워있더라” 폭소
류승범 근황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데뷔 일화가 누리꾼의 관심을 얻고 있다.
과거 류승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0년 개봉했던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준비 당시 경제적인 여건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면서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어 류승완은 “배우 섭외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배우쓸 돈이 없어서 나도 출연했고, 친한 친구를 배우로 쓸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캐스팅 난항을 겪었던 경험도 털어놨다.
류승완은 이어 “그런데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었다. 당시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웬 양아치 한 명이 방에 누워있더라” 라며 류승범을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류승범 할머니가 배우하게 생긴 애가 감독하고 감독하게 생긴 애가 배우한다 그런 것도 개웃김”,“진짜 희대의 캐스팅이었음 찰떡”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스틸]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