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전날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세 번째 5대 돔 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비긴 어게인~’의 마지막 공연에서 회당 7만5,000여 명 규모의 닛산스타디움에서 피날레 공연을 펼친다.
닛산스타디움에서 3일 동안 공연하는 것은 일본 공연 역사상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이들은 지난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데 이어 다시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이번 5대 돔 투어로 17회 공연을 펼쳐 78만 관객을 동원한 이들은 닛산스타디움 공연을 추가하면서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0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방신기는 지난 19~21일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에서 작년 12월 발표한 새 싱글 타이틀곡 ‘리부트’(Reboot) 등 총 27곡을 선사했다.
유노윤호는 “작년 재개한 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방신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올해 목표를 전했다. 최강창민도 “동방신기가 있어야 할 곳은 무대 위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사진제공=에스엠(04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