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거래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로 평택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이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 주가를 75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주된 원인은 국내외 분유 매출 감소와, 평택공장 관련 고정비 때문이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했던 부분이 올해 개선될 것이라 판단한다”며 “국내 분유는 기저효과와 제품 컨셉에 맞는 고객층 세분화 전략을 통해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향 수출 분유는 사드 이슈 해소 및 등록관리법 실시로 인한 기회요인이 크고, 식품부문 빠른 매출 증가로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