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삼진제약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만성질환과 노인성질환에 특화된 삼진제약은 사회구조적, 정책 변화에 따른 중장기 수혜 확대가 될 것”이라며 “과거 소염진통제, 항생제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성·노인성 지로한 위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윤 연구원은 “플래리스(항혈전제 퍼스트 제네릭)의 제네릭 점유율 1위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플래리스’는 2017년 매출 503억원으로 전년대비 7.5%늘어날 것”이라며 “2,800억원 규모의 국내 항혈전제 시장에서 점유율 22%로, 오리지널과의 격차를 2.4%pt 수준으로 좁혔다”고 말했다. 또 “향후 성장은 고지혈 치료제와 치매 등 신경외과 순환기 약물이 이끌 전망”이라며 “뉴스타틴(고지혈)시리즈와 뉴토인(치매) 연매출이 각각 약 100억원까지 올라온 상황이고 2015년 출시한 뉴티린(뇌대사개선제)도 매해 처방액이 2~3배씩 증가하며 작년 매출 56억원으로 성장했을 것”으로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