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는 시골생활을 갓 시작한 새내기 농부가 사는 숙소, 평창에서 제 2의 삶을 시작한 호스트가 꾸민 채광이 잘 드는 숙소 등 특색 있는 장소가 여럿 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은 전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상쾌한 공기가 매력적인 월정사 전나무 숲길, 푸른 초원이 드넓게 펼쳐진 대관령 양떼목장을 둘러본 뒤 구수한 메밀 막국수를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정선에서는 암 치료에 좋다는 황토집을 만나볼 수 있다. 향긋한 산나물과 약초로 유명한 정선 5일장을 둘러보고 폐철로를 활용한 레일바이크도 타본다면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다. 곤드레 밥, 올챙이 국수로 유명한 영월에는 아름다운 산골마을로 귀촌한 호스트, 캐나다에서 역이민한 호스트 부부가 사는 흙집 숙소 등이 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사진제공=에어비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