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싱글와이프2’ 정성호 아내 ‘다둥이맘’ 경맑음, 자기 이름 찾을까

결혼 5년 만에 아이 넷을 출산한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의 여행기가 화제다. 다둥이맘으로 육아에 고생하고 있는 그녀가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것.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 시즌2’(이라 ‘싱글와이프2’)에서는 아이 넷을 키우며 육아에 고생하고 있는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의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BS ‘싱글와이프2’
앞서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는 경맑음의 폭풍 육아가 예고로 공개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예고에서 딸 둘,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 경맑음은 한시도 쉴 새 없는 일상을 보내며 육아의 고충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경맑음은 대학 졸업 후 캐나다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와 지난 2010년 9살 연상의 정성호와 결혼해, 같은 해 5개월 만에 첫째 딸 정수아를 낳았다. 이후 2012년에는 둘째 정수애, 2013년 셋째 정수현, 2014년에 넷째 정재범을 출산하며 다둥이맘으로 거듭났다.

계속되는 출산으로 경맑음은 심신이 지친 상태. 정성호는 과거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가 5년 내내 배가 불러있어, 산후 우울증도 와 걱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싱글와이프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성호는 “아이 넷을 키우면서 아내와 단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아내가 경맑음이라는 이름을 찾으면 좋겠다”고 미안함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맑음은 ‘싱글와이프2’를 통해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이곳은 정성호와 경맑음의 신혼여행지이기도 한 곳. 그녀는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하와이 사람들과 볼을 비비는 이국적인 인사를 나누며 하와이를 누볐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남편 없이 떠난 여행답게 파격적인 일탈을 시도해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남편 정성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정성호는 상상조차 못했던 아내의 자유로운 모습에 크게 충격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 넷을 키우며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경맑음이 남편과 아이들 없는 홀로 여행에서 행복을 찾고, 육아에 지쳐 잃어버린 자신을 찾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싱글와이프2’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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