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 요리명장과 실습교육 등 취업역량 키워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이 전통 떡 명인인 박금원 씨의 특강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는 겨울방학 동안 요리명장 등 현장전문가 7명을 초청해 실습교육을 하는 ‘릴레이 요리특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특강은 와이즈유 케이푸드 스타쉐프 사업단(단장 강현우 교수)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5주 동안 총 34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운대캠퍼스 조리실습실에서 열렸다. 지난 학기 각종 비교과프로그램을 이수한 우수학생을 선발해 단기집중식 심화교육이었다. 조리학과 특성상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창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현장전문가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으로 취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조리전문가로는 조우현 요리명장(현 요리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전상경(요리국가대표)·박인규(부경식품이사)·손장근(대명엠블)·이자연(대상그룹)·김대현(Le Petit Four 대표)·박금원(전통 떡 명인) 씨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요리국가대표를 포함해 모던한식, 디저트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요리전문가들이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성현선 학생(2년)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조리 분야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학기중 부족했던 조리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요리명장 4호인 강현우(한국식품조리학과 교수) 사업단장은 “강의 후 진행된 품평회에 출품된 학생들의 창작메뉴들은 기술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특허출원 및 지역 외식업체가 신메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