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실적 개선될 것-하이투자증권

지난해 4·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포스코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5일 전술한 1회성 비용 소멸 및 판매량 회복으로 포스코 1·4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포스코 연결 영업이익은 1조1,500억원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포스코 별도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적 시즌 글로벌 철강 업종에 대한 전반적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최근 MSCI 철강업종 ER 역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등 호재들이 많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인플레이션 모멘텀, 추세적 달러 약세, 중국 철강 산업의 질적 개선: 환경 규제 지속 등 전체적으로는 철강 업종을 나쁘게 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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