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시장의 온라인화에 따라 동대문 상점 각각의 특색을 살린 브랜딩이 필수 요소로 떠오르면서, 기업 브랜딩에 유용한 비주얼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NC의 초형민 대표가 2013년부터 의류 및 자체 액세서리 브랜드를 수출하며 몸소 터득한 전략을 기반으로, 대문 소상공인들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NC는 동대문 시장 소상공인에게 제품 컨셉 기획부터 브랜드 마케팅, 공간기획(인테리어),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판매와 협력물류 회사 서비스의 이용법, 연예인 및 잡지사 협찬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무역 법인회사와 손을 잡고 동대문 시장의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상호무역을 돕고 있다.
초 대표는 “SNC에서는 이주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비롯한 젊고 유능한 전문가들이 동대문 도매시장 내의 소규모 판매자의 브랜딩을 돕고 있다”며 “동대문구 전체가 세계의 패션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 무역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SNC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위탁 운영하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입주 기업으로, 주거 및 상업공간의 인테리어 큐레이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