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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위해 일본 정부가 동경도 내에 영토주권전시관을 설치한 데 대해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쇄 조치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에서는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무망한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이 한일 관계의 근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명백히 밝혔다.
일본 정부는 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시세이(市政)회관 내에 상설 ‘영토·주권 전시관’을 설치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