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김소현이 첫 성인연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소현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황승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문준하 PD, 윤두준, 김소현, 윤박, 유라가 참석했다.


극 중 김소현은 지수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으로 분했다. 김소현은 “스무 살 첫 작품이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좋은 에너지는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처음으로 성인 연기를 선보이는 점에 대해서는 “첫 작품이다보니 의미가 남달랐다. 부담이 없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즐기고 송그림으로 즐겁게 살아보자고 생각했다. 내가 부담을 느끼면 보시는 분들도 어색해할 것 같아서 즐겁게 연기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29일부터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