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주식시장은]IT주 호조로 코스피 사상 최고 2,561 경신

코스피가 25일 대형주 실적 호조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며 장중 사상 최고치인 2,560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 침체로 하락세다.

낮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52p(+0.85%) 상승한 2,559.52를 기록하고 있다. 낮 한때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인 2,561.69를 찍었다. 개장 직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알파홀딩스(117670)(-7.82%) 등은 하락 중이다.

전날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기대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31포인트(0.16%) 상승한 2만 6,252.1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6%) 하락한 2837.54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23포인트(0.61%) 하락한 7415.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8%(8원 30전) 내린 1,059.70원에 거래 중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약달러 선호 발언으로 외환시장이 흔들린 결과다 . 므누신 장관은 24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달러화 약세는 미국 무역에 좋은 일이다”라며 “달러화 약세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 이후 달러화 가치는 소폭 내렸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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