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점가도 블록체인 열풍




가상화폐 열풍이 사회 전반을 강타하면서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혁명’과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은 지난주보다 16계단, 23계단이나 상승하며 각각 54위와 59위에 올랐다. ‘블록체인 혁명’은 지난해 1월,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은 지난해 7월 출간된 번역서다.

미국 과학자 호프 자런의 ‘랩 걸’은 종합 13위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4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도 출간과 함께 종합 25위에 올랐다. 자기계발서 ‘신경 끄기의 기술’은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언어의 온도’(이기주)와 ‘82년생 김지영’도 각각 2·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여러 기관으로부터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며 다시 독자들의 주목을 받은 김애란의 소설집 ‘바깥은 여름’은 전주보다 세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어느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작가로 입지를 굳힌 히가시노 게이고도 ‘나미야의 잡화점 기적’과 ‘그대 눈동자에 건배’ 등 두 작품을 각각 5위와 15위에 올렸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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