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코스닥 동반 랠리

코스피 사상 최고치, 코스닥 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함께 상승하며 26일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9%(12.53포인트) 오른 2,574.76에 마감했다. 어제 세운 사상 최고가 2,564.43을 하루만에 돌파한 것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62%(14.52포인트) 오른 913.12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호재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6392.7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역시 전일대비 0.1%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2839.25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떨어진 7,411.16으로 마감했다.


투자주체 중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7억원, 1,16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3,845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제약(068760)(0.1%) 등 셀트리온 그룹주가 간만에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펄어비스(6.94%)가 시총 상위주 중 급등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오른 1,063.9원에 마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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