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흥건설과 손잡고 홈IoT 구축한다

중흥아파트 대상…공기질도 측정

안성준(오른쪽) LG유플러스 전무가 지난 25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장세면 중흥건설 전무와 홈IoT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건설업체와 제휴를 늘리는 방식으로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시장 장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흥건설과 홈IoT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중흥건설 및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 홈IoT 플랫폼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생활권에 공급되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576세대와 충남 당진 대덕수청지구에 공급하는 ‘당진 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힐’ 482세대를 시작으로 신규 분양 단지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외 IoT 공기질측정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IoT 공기질측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과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총 5개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돼 있다.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IoT 공기질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아파트 단지 주변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구매하는 IoT 공기청정기 및 실내 IoT 공기질알리미를 연동할 경우 세대 안과 밖의 공기상태를 비교할 수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