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화재] 80대 부상자 또 숨져…사망자 39명으로 늘어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한명이 추가로 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께 밀양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88·여)씨가 끝내 사망했다. 이로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기존에 치매·천식·부정맥 등을 앓고 있었으며, 화재 발생 후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전날 호흡곤란이 악화하면서 심정지가 발생해 사망했다. /밀양=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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