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 한타’ VS ‘추락 금타’ R&D·노조·오너가 운명 갈랐다

한국, R&D투자에 쏟아부어...금호, 재투자 대신 나눠가져
56년 무파업 한국...금호는 워크아웃 기간에도 파업 돌입
한국, 3세 오너 공격경영 빛 발해 금호, 주인 잃고 방황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의 단독 대표가 됐고 조 회장의 차남 조현범 사장은 한국타이어 대표를 맡고 있다. 오너 경영인에 힘이 실리면서 과감한 투자나 공격 경영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다. 반면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반대에 부딪히며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작금의 심각한 상황을 인식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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