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공연예술마켓 뭉쳐야 산다...주요 기관 협력 시동

한문연·경기문화재단·예경 MOU 체결

김선영(왼쪽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박희주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는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연예술 진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문연의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경기문화재단의 경기공연예술페스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서울아트마켓 등 공연예술 아트마켓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주요 공연예술 마켓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을 높이고 지방은 물론 해외 공연예술 마켓과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공연예술 진흥과 시장 활성화의 밀알이 되어 더욱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전국 문예회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문연은 공연유통 활성화,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 활성화 촉진을 위한‘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주전역에서 개최한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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