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기차 구매보조금 대상 452대로

울산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대상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총 452대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속전기차 372대와 저속전기차 80대다. 보급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등 고속전기차 13종과 르노삼성 ‘트위치’ 등 저속전기차 3종이다. 고속전기차의 경우 차량성능에 따라 706만~1,200만원의 국비 보조금이 차등 지원되며, 시비는 500만원 지원된다. 저속전기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국비 450만원과 시비 250만원이 지원된다.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을 통해 5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거나 후순위로 변경될 수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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