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산업의 지난 4·4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5,120억원, 영업이익 1,92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의 호실적은 자체주택 매출 증가 및 원가율 개선에 따른 것이다. 별도기준 자체주택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6.7% 늘어난 3,2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역시 매출액 1조3,431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으로 감소추세던 자체주택이 3조3,000억원 수준까지 회복되며 실적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주력사업인 주택수주 관련 실적증가 요인이 충분히 확보됐다”며 “자산가치보다는 실적증가에 따른 현대산업 주가상승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