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현대해상 천안사옥 짓는다

596억원에 수주



중견건설사 한라가 충청남도 아산시에 들어설 현대해상화재보험 천안사옥(조감도)을 짓는다.


한라는 현대해상에서 발주한 건축공사를 약 596억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해상 천안사옥은 연면적 2만9,234㎡(8,858평), 지하 6층~지상 14층의 업무·상업시설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2018년 2월 ~ 2019년 8월까지다. 한라는 지난해 3월 현대해상 천안사옥의 토목공사를 수주해 기반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 건축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 한라는 앞서 지난해 말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5-11번지에 들어설 현대 백화점그룹 신사옥 공사(지하 6층 ~ 지상 14층)도 약 519억원에 수주했다.

한라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 잠실의 타워730,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그동안 시공한 업무·상업시설들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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