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LG상사, 실적 방향성은 여전히 우상향

미래에셋대우는 LG상사(001120)의 실적 방향성은 여전히 우상향이라면서도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미래에셋대우는 LG상사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484억원)에 크게 못미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LG상사의 매출액은 3조4,423억원으로 집계됐다.


LG상사의 지난 4·4분기 실적 중 자원부문은 채광량 감소 및 선적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줄었다. 감(GAM)과 엔샴(ensham) 광산에서 폐석 처리 및 장비 교체 비용이 발생했고, 석유부문은 선적량 부진으로 62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자원부문 개발에서 석탄부문이 생산량 증가를 보일 뿐 아니라 석유부문에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과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ㄱ원은 “인프라 부문은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안정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부진에 따라 단기 주가 하락 시 재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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