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오펜 신인 영화 작가 11명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10분 분량의 제작영상 7편 상영을 통한 ‘사전영상화 피칭’과 △PPT 발표 형식의 ‘스토리 피칭’ 4편을 진행했다. 이후 작품들의 영화화를 위한 비즈 매칭이 이어졌으며 총 84건의 미팅이 성사돼 신인 영화작가의 데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CJ E&M은 창작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상암동에 200평 규모의 창작공간 ‘오펜 센터’를 개관하고 CJ문화재단과 함께 △창작 지원금 및 집필실 제공 △시나리오 기획개발 영화 PD와 1대1 멘토링 △경찰서, 교도소 등 현장 취재 △10분 분량의 사전영상화 제작 지원을 해왔다.
한편 CJ E&M은 지난해 CJ문화재단과 함께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데뷔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오펜(O’PEN)’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총 130억원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펜 2기는 2~3월 중 오펜(드라마)과 CJ문화재단(영화) 홈페이지에서 각 모집을 진행, 오는 6월 발표된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