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회복 조사단’ 단장을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사로서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단장은 1일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상조사단 출범을 통해 검찰 조직문화가 남녀 할 것 없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조사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 단장은 “서지현 검사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며 “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