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질문특보 강유미가 국회의 중심에서 평창을 외친다.
화제의 인물과의 독점 인터뷰와 ‘김어준 식 프레임 깨기’로 매회 주목받고 있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3회가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인물들을 기자보다 더 빠르게, 기자보다 더 집요하게 찾아다니며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시그니처 코너로 거듭난 ‘강유미의 흑터뷰’가 이번엔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 국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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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는 “여의도로 10년 넘게 출퇴근 했지만 국회는 처음”이라며, “정말 궁금했던 질문을 하러 가는 거라 굉장히 설렌 마음으로 국회를 찾았는데, 막상 국회의원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괜히 긴장돼 질문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라.”며 첫 국회진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잘 몰랐던 해외 이슈를 알아보고, ‘우리의 입장’까지 가져보는 코너, ‘아는 척 매뉴얼’이 정규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의외의’ 지식까지 보여주며 활약한 방송인 타일러가 고정출연 한다.
‘아는 척 매뉴얼’에서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가 경악한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선언’을 조명한다. 발언의 배경과,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듯한 일에 우리는 왜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입장을 가지면 좋을지 다룰 예정이다.
‘김어준 식 프레임 깨기’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이슈브리핑’에서는 판사 사찰 의혹으로 논란이 된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국가적 재난이 정치적 논쟁으로 뒤바뀌어 버린 ‘밀양 화재사건’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매일 쏟아지는 관련 기사 속에서 어떤 맥락을 읽어내야 하는지 김어준 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의 히딩크’, ‘베트남의 축구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현지 독점 인터뷰 등이 담긴 ‘거의’ 정통 시사 토크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3회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