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해 “얽힌 곳은 소통으로, 더딘 일은 끈질김으로, 막힌 곳은 강한 추진력으로 뚫어내며 104만 시민과 함께 새로운 고양시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제출했다.
이날 그는 “시장이 된다면 고질적인 인사 문제를 공무원과 시민의 지혜를 모아 공정한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겠다”면서 “정실 인사를 타파하고 공직사회 내부 청렴도를 높이고, 지역 유착과 해묵은 관성, 보신행정, 칸막이 행정의 고리를 끊고 업무 중심의 융합행정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제3·4대 고양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